Nuance for flute viola and piano (2011)

플룻, 비올라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뉘앙스

 

 

4 June 2011 Sejon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2011년 6월 4일 실황

 

 

연주 앙상블 클랑보위텔

 

 

 

 

 

 

 

 

해설

 

플룻, 비올라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작품에 ‘뉘앙스’라는 곡명을 붙인 이유는 나의 현대적 음악 표현의 영원한 화두인 음향에 대한 집념 때문이다.

동적인 리듬과 정적인 리듬의 대비를 주로 다루는 나의 작곡 어법에서 각기 악기들이 내는 소리의 조화를 좀 더 간결하면서 섬세하게 조형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뉘앙스라는 이름을 내걸게 된 것이다.

조성의 유무와 형식의 틀을 깨기 위한 노력 보다는 단지 음악이라는 포괄적 관점에서 접근하게 된 것은 새로운 작품을 청중과 같이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다.